|광명시, '로컬상품 개발사업'…5월9일 신청 마감, 5개업체 선정

 광명동굴기념품점·고향사랑기부답례품 입점 등 혜택

경기 광명시가 지역 상품에 광명만의 브랜드를 입혀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

광명시는 광명지역 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개선해 광명시 로컬브랜드를 내 건 선물세트로 만들어 유통하는 '2025년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명 로컬브랜드는 'GM' '굿모닝 광명' 'Good Morning GwangMyeong' 등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소상공인이다.

시는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해 제품 포장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고, 소비자 품평회를 열어 현장 에서의 실제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수요에 맞춘 꾸러미 구성도 제안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각종 지역행사 부스 참여, 광명동굴 기념품 가게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입점 등 다양한 지역 플랫폼과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내달 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 5월 안에 5개의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7월까지 제품 개선과 선물세트 제작을 끝낼 계획이다.

8월에는 참여기업과 로컬브랜드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석명절에 맞춰 본격적인 제품홍보와 판촉활동을 진행한다.

구글폼에서 참여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상품에 광명시만의 브랜드 가치를 입히고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명 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