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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사회적경제 바람’, 광명시장과의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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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15 15:21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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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일(월) 광명시청에서 ‘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명시장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이하 광사넷) 소속 관계자 9명(▲‘광명나래아이쿱생협’ 강주례 이사장,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김승복 대표, ▲‘(주)꿈꾸는 자작나무’ 박경은 원장, ▲‘(주)창원이씨오’ 박병윤 대표, ▲‘(주)광명은빛마을금빛가게’ 이삼규 대표, ▲‘(주)엑스컴정보통신’ 장일훈 대표, ▲‘행원사회적협동조합’ 전형근 이사 및 백종심 사무국장, ▲‘두꺼비산들학교협동조합’ 조은주 이사)뿐만 아니라 광명시 이준형 일자리창출과장, 김정환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하 광명시사경센터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광명시 사회적경제영역의 발전을 위해 지원 및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광명시 담당자와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였다.

 

단연 화두는 지난 7월 24일 개정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었다. 개정 내용 중, 사회적경제 영역 주체들이 집중한 내용은 기존 지자체 공공구매 시 수의계약 상한선이 2000만 원 이하에서 최대 5000만 원 이하로 확장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주)광명은빛마을금빛가게’ 이삼규 대표는 “시행령 개정안이 활발히 적용될 수 있도록 광명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품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그런데 작년 2017년 광명시 전체 물품구매액을 살펴보면 이중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구매액은 4.3% 비율로 구매율이 높지 않은 실정이었다”며 “시행령 개정과 발맞춰 사회적경제영역 물품을 매년 3%씩 상승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면 광명시 내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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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정환 광명시사경센터장은 “올해의 경우 6월 말 기준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공공구매율은 총 구매액 101억 원 대비 17억 원을 진행시켜 총 17%를 달성했다”며 광명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구매액 확대를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 중인 상황을 전달했다. 이는 시행령 개정 전부터 광명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구매액 확대 노력이 이어져온 현황을 전달함과 동시에 이런 꾸준한 노력을 기반으로 시행령 개정 이후 광명시 및 사회적경제기업간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같은 맥락에서 공공구매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공공구매 현황판’을 시장실 내부에 설치하는 것에 대한 안건도 이어졌다. ‘두꺼비산들학교협동조합’의 조은주 이사는 “광명시 각 부서에서 공공구매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실 수 있도록 현황판을 설치하게 되면 광명시와 기업간의 좀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제가 거꾸로 한 가지 제안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현황판 설치와 더불어 실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달해주시면 시장실에 비치, 진열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제작, 생산하는 제품을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면 공공구매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이후 해당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진 결과, 현황판 설치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모형이 시장실 내에 비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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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논의된 안건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업무를 보거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관한 것이었다. 조은주 이사는 “제가 협동조합을 처음 만들었던 2013년 당시, 시청 민원실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라는 간판 하나로 시작했다. 이후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의 연대조직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소하동에 일자리창조허브센터가 생겼다”며 그간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공간의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진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에 더해 조은주 이사는 “그런데 현재 광사넷 사무실의 경우, 1년 단위로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이 되어야만 센터에 입주가 가능해서 사무실 공간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또한 “현재는 청년 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간이 분리돼 운영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기업 운영 경험이 적은 청년 기업이 좀 더 경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문을 얻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편입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의 소통 공간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광사넷이 점점 확장되어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청년 기업, 여성 기업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길 희망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간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인 만큼 바로 확보가 가능한 공간을 검토해본 뒤, 공간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달라”는 의견을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는 ▲사회적경제 담당 공무원 수 확충,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광명시 공무원 실무 교육 진행에 대한 안건이 전달되었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를 바라보면서 힘들게 현장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 틈틈이 뿌리를 내리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긴 목표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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