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만들어진 부가가치, 광명의 자산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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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19 17:50 조회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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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 정책·전략 연구용역 추진
|박승원 시장 "광명의 부가 광명에 재투자 돼 지역 성장 이끌도록 할 것"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광명시 지역공
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의견을 말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2024.08.13.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13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
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회적경제 경쟁력 확보와 자족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WB,
Community Wealth Building)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시의 포석이다.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은 지역 개발이익이나 지역 기업의 성장에 따른 부가가치가 외부
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산화’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클리블랜드시와 영국 프레스턴시가 지역 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
도화한 프로젝트다.
지역 주민을 조합원으로 고용해 지역 병원에서 나온 환자복과 침대시트를 친환경적으
로 처리하는 미국 클리블랜드 에버그린 협동조합이나,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는
지자체·대학 등 앵커 기관이 물품·용역 등을 지역 내 업체를 통해 조달하도록 한 영국
프레스턴 지역순환형 조달 등의 실천 사례가 유명하다.
광명시의 지역공동체 자산구축 관련 용역은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양준호 교수 연구팀
이 맡았다.
연구팀은 ▲광명시 조달구조 분석 ▲광명시 지역공동체 부 구축(CWB)을 위한 조례
(안) ▲광명시 지역공동체 부 구축 프로젝트 특화 기구 설치 방안 등을 연구하고, ‘광명
형 지역공동체 부 구축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12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형 모델을 만들고,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춘 후 지역 자산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도시, 자원 선순환도시, 탄소중립도시
등 그동안 광명시가 추진해 온 정책들은 모두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추
구하고 있다”며 “광명 지역의 부가 다른 지역으로 새어 나가지 않고, 광명으로 재투자
되면서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지역 순환 경제 성공 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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