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지】 10년째 저소득 가정 방문 방역 봉사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창원Eco'

"사회적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게 따뜻한 관심 가져주세요"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창원Eco' 직원들은 6월 29일 철산3동의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70여 가구가 밀집한

좁은 골목에서 방역 소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방역 소독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벌써 10년째 여름마다 광명시 전역에서 하고 있다.

다문화 · 장애인 · 홀몸어르신 가정에 청소 · 도배 · 방역 소독 봉사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 · 서비스의

생산 ·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창원Eco는 건물 시설관리, 입주청소, 공원 관리 등을 하는

청소 서비스 회사로, 다문화 ·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통합의 가치를 실현한다고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창원Eco는 회사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  · 장애인 · 홀몸어르신 가정에 청소 · 도배 · 방역소독 봉사를 하고 있다.

요양센터 어르신 식사 수발, 다문화가정 친정 나들이 사업, 병원에 가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로 영양수액 보급,

진료 연계 의료 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또 창원Eco에는 현재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직원을

채용할 때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와 연계해 광명 거주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박병윤 대표는 사회적기업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성장과 실적이 중요합니다.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뿌리를 깊게 내리도록 많이 도와주십시오."

창원Eco ☎070-883-2201, 1577-0241

글 현윤숙 사진 손영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