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경제 5년 밑그림 함께 그린다 2 -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대한 참석자 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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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작성일15-03-12 11:19 조회2,7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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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경기도 사회적경제팀장) 서울과 경기도는 다른 지역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서울 지역의 사례도 좋지만 경기도의 우수 사례도 함께 소개되면 좋을 것 같다. 더불어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발전에 있어 특히 어떤 분야가 잠재력이 있는지를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발굴해 주면 더욱 좋겠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경제가 발전하는 지역을 보면 조직과 인력이 함께 따라감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내에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별도 운영하는 곳이 13곳 정도며, 2017년까지 20곳을 목표로 운영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광명시도 센터가 있지만 좀 더 확대·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은애(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서울시도 지난해 5개년 계획 수립을 했지만 적용도는 생각보다 낮았다. 오히려 그걸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우리의 강점, 약점, 지역화할 수 있는 전략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고민을 정리해가는 과정 자체가 더 의미가 있었다. 정책연구자는 우리의 이러한 내용들을 로드맵이라는 형태로 잘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할 뿐이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지금이라도 실행 계획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더 작은 단위의 현장 리더들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논의하고 수렴해 갔으면 한다.
연구 내용에서 강조한 거버넌스, 지역화, 협동 촉진을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한다. 그 과정에서 관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현장 조직들의 변화도 중요하기에 사회적경제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변화 전략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지면 좋을 듯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 수렴과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충분히 수렴되어야 하는데, 기존의 공모 방식으로는 시기마다 생겨나는 주민 수요에 발 빠른 대응이 어렵기에, 일상적으로 마을 단위에서 논의가 일어날 수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광명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함께 마을 네트워크를 분석해 보고 변화도를 측정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
연구에서 제안한 사회적경제 미니 클러스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사회적경제 브랜드가 있으니 무조건 신뢰하라고 해서 그 신뢰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신뢰가 쌓이고 기업 간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으로서 미니 클러스터 공간이 유용하다고 본다. 덧붙여 광명에서는 생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기에, 생협과 함께 기존 조직을 기반으로 한 주민 재조직화 전략을 세워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
한용명(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명센터장) 현황 분석이나 로드맵 등 큰 그림은 잘 이루어진 듯하나, 기존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안정적, 정상적,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안 구체적인 보완책이 더 필요해 보인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라 해서 무조건 도와 주기도 어려운 시대인 만큼 발굴·육성도 중요하지만 제품·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서, 망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이 더 절실하다.
조한수(사람과세상 이사장)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과 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 13곳 정도 있지만, 센터가 시 직영인 경우 공무원들의 보조적 역할에 머 무는 경우가 많다. 광명시도 향후로는 민간이 센터를 위탁·운영함 으로써 자율성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향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인증 제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내에서 얼마나 많은 풀(Pool)을 육성할 수 있을지, 육성 사업을 강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박미정(광명나래아이쿱 이사장) 아무리 좋은 계획도 이를 실행하는 단위의 의지가 부족하면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들다. 현재 사회적 경제기업지원센터 일을 1인 실무자가 모두 도맡아 하는 현실에서는 이러한 많은 과제를 해 나가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 최종보고회 때는 광명시의원, 광명시장이 마지막까지 함께 자리해서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의지를 보여 주었으면 한다. 윤혜갑(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 대표) 미니 클러스터 공간에 대한 필요성 및 이를 활성화시키는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 또한 사회적경제 주체들 스스로 관련 이슈들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계속해서 변화·성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지원센터의 조직보강도 필요하다. 서원희(다살림협동조합 이사장) 의욕적으로 출발한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폐업을 하고 있다. 새로운 걸 자꾸 만드는 것보다 만들어진 기업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광명시에 있는 50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이 뭔지, 이들이 어느 정도 위험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 폐업하는 기업들의 폐업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더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백종심(행원 대표) 사회적경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그러나 그 대안이 공공구매 같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업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강옥희(광명YMCA 사무총장) 연구용역자의 역할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결국 이 제안을 받아 구체화시키는 것은 광명시 구성원들의 몫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이 정책 제안서에 들어갔으면 한다. 이와 연관하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먼저 마을 만들기 주체들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면 좋겠다. 허기용(푸른광명21 사무처장) 현황이나 실태 파악 내용은 유용하나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사회적경제의 지속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와야 한다. 더불어 광명시가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전략적으로 담았으면 좋겠다. 김미숙(등대생협 이사) 행정적 성과 때문에 계획 수립하는 데만 급급하지 않았으면 한다. 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가 본질적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걸 위해 천천히 서로 신뢰를 형성하며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강찬호(광명시민신문 대표) 행정부터 신뢰를 보여 줘야 현장도 따라간다. 중간지원조직의 중요성을 선언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방안을 보여 준다면 행정에서도 판단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더불어 광명시의 강점을 ‘평생학습’이라 보기에, 이러한 특성을 연계한 광명시만의 모델을 만들었으면 한다. 박태현(광명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팀장)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실행력이 담보되지 않으면 유명무실한 계획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런 차원에서 TFT(Task Force Team) 내에 예산 담당으로 회계 관련 중간관리자급의 위원이 배치되어야 할 것 같고,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의 인원 충원 역시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또한 미니 클러스터 조성 시 지원센터도 함께 외부기관으로 빠져나와야 할 것으로 본다. 지금처럼 관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 시민사회단체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유연성이 결여될 우려가 있다. 최미자(등대생협 이사장) 사회적경제는 ‘지역생태기업’이라는 개념으로 봤을 때,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대상이자 주체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을 안에서 사회적경제를 고민하는 주민들 대부분은 학습화되고 조직화된 이들이 별로 없고, 준비도 미흡한 실정이다 보니 높은 사회적경제 진입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나 실질적인 생활과 연계된 부분들을 뒤받침해 줄 수 있는 지원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문순용(광명시평생학습원 평생교육팀장) 그동안 사회적경제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만들어진 조직의 지속성을 고민해야 할 때다. 인적 네트워크 간의 연대와 상생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적극 활용하길 제안한다.
출처 :「2014년 사회적경제, 내일을 상상하라」Focus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조한수(사람과세상 이사장)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과 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 13곳 정도 있지만, 센터가 시 직영인 경우 공무원들의 보조적 역할에 머 무는 경우가 많다. 광명시도 향후로는 민간이 센터를 위탁·운영함 으로써 자율성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향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인증 제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내에서 얼마나 많은 풀(Pool)을 육성할 수 있을지, 육성 사업을 강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박미정(광명나래아이쿱 이사장) 아무리 좋은 계획도 이를 실행하는 단위의 의지가 부족하면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들다. 현재 사회적 경제기업지원센터 일을 1인 실무자가 모두 도맡아 하는 현실에서는 이러한 많은 과제를 해 나가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 최종보고회 때는 광명시의원, 광명시장이 마지막까지 함께 자리해서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의지를 보여 주었으면 한다. 윤혜갑(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 대표) 미니 클러스터 공간에 대한 필요성 및 이를 활성화시키는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 또한 사회적경제 주체들 스스로 관련 이슈들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계속해서 변화·성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지원센터의 조직보강도 필요하다. 서원희(다살림협동조합 이사장) 의욕적으로 출발한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폐업을 하고 있다. 새로운 걸 자꾸 만드는 것보다 만들어진 기업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광명시에 있는 50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이 뭔지, 이들이 어느 정도 위험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 폐업하는 기업들의 폐업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더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백종심(행원 대표) 사회적경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그러나 그 대안이 공공구매 같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업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강옥희(광명YMCA 사무총장) 연구용역자의 역할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결국 이 제안을 받아 구체화시키는 것은 광명시 구성원들의 몫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이 정책 제안서에 들어갔으면 한다. 이와 연관하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먼저 마을 만들기 주체들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면 좋겠다. 허기용(푸른광명21 사무처장) 현황이나 실태 파악 내용은 유용하나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사회적경제의 지속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와야 한다. 더불어 광명시가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전략적으로 담았으면 좋겠다. 김미숙(등대생협 이사) 행정적 성과 때문에 계획 수립하는 데만 급급하지 않았으면 한다. 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가 본질적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걸 위해 천천히 서로 신뢰를 형성하며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강찬호(광명시민신문 대표) 행정부터 신뢰를 보여 줘야 현장도 따라간다. 중간지원조직의 중요성을 선언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방안을 보여 준다면 행정에서도 판단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더불어 광명시의 강점을 ‘평생학습’이라 보기에, 이러한 특성을 연계한 광명시만의 모델을 만들었으면 한다. 박태현(광명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팀장)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실행력이 담보되지 않으면 유명무실한 계획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런 차원에서 TFT(Task Force Team) 내에 예산 담당으로 회계 관련 중간관리자급의 위원이 배치되어야 할 것 같고,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의 인원 충원 역시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또한 미니 클러스터 조성 시 지원센터도 함께 외부기관으로 빠져나와야 할 것으로 본다. 지금처럼 관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 시민사회단체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유연성이 결여될 우려가 있다. 최미자(등대생협 이사장) 사회적경제는 ‘지역생태기업’이라는 개념으로 봤을 때,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대상이자 주체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을 안에서 사회적경제를 고민하는 주민들 대부분은 학습화되고 조직화된 이들이 별로 없고, 준비도 미흡한 실정이다 보니 높은 사회적경제 진입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나 실질적인 생활과 연계된 부분들을 뒤받침해 줄 수 있는 지원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문순용(광명시평생학습원 평생교육팀장) 그동안 사회적경제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만들어진 조직의 지속성을 고민해야 할 때다. 인적 네트워크 간의 연대와 상생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적극 활용하길 제안한다.
출처 :「2014년 사회적경제, 내일을 상상하라」Focus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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