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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창업아카데미] 기본과정 3회차-사회적경제 사업구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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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작성일16-04-06 17:16 조회2,2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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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5일(화) 광명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본과정 3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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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회차 강의 소개를 맡은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의 인턴 한슬기입니다.

이제는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개인컵을 가지고 셀프바로 오시는 수강생분들!

세 번째 만남인 만큼 처음의 어색함이 많이 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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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 진행된 3회차 강의는 ‘사회적 경제 사업 구상하기’를 주제로 가치혼합경영연구소 소장님이신 김재춘 강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하고 싶은 사업, 할 수 있는 사업, 해야만 하는 사업 중 해야만 하는 사업에 속하는 것이 사회적기업입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아 다른 사업들보다 폐업률이 낮다고 합니다. 사회적기업의 목적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회적경제에서 어떻게 사업을 구상하여야 할까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이해받아야 할 부분도 있지만 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워 나가고 싶다면 사회적기업이 가진 약점들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맞추겠다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추어야 합니다.

 

사업의 구상 1 -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소비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소비자에게 어떤 욕구가 있는가, 즉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불편해하면서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구입할 만큼의 구매 욕구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아이템이 시장에서 얼마큼의 가능성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고객 조사로 타깃이 되는 고객층을 만나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슷한 아이템 혹은 같은 아이템으로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경쟁사들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시크릿 쇼퍼가 되어 경쟁사의 제품을 이용해보는 것이 경쟁사를 분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용자 분석과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상품개발의 방향과 컨셉, 가격 등을 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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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내용을 토대로 수강생분들 각자의 사업 구상을 쓰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내가 구상하는 사업에 대한 내 고객의 바람, 불만

둘째,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역량 (기술, 자금)

셋째, 사회적 환경

넷째, 사회적 필요. 내가 해결하려는 사회적 문제

네 가지의 질문으로 자신의 사업 구상을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사업의 구상 2 – 사회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사용 하는 것이 환경보호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온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부정 탄다, 가난한 사람들만의 영역이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정부나 시민사회운동으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사업을 통해 해결한 것이 아름다운 가게입니다.

 

아프리카 말라리아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돈을 벌어야 하는 가장이 말라리아에 걸리게 되면 가정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 한 사회적기업에서 살충제 모기장을 개발하여 판매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살충제 모기장은 이미 존재하였고, 국제구호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받거나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겼고, 받지 못하는 사람은 따로 구매 욕구가 없었기 때문에 말라리아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이때 기업에서 구매 가능한 가격대로 판매를 하기 시작하였고, 요구르트와 같이 지역 판매상을 이용하였습니다. 구호품으로 제공할 때는 500가구 중 200가구가 혜택을 봤다면, 판매를 하고 나니 500가구 중 500가구 모두가 모기장을 구매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판매상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오지 마을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의 구상 3 – 업의 본질을 이해하자

 

시계산업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1970년대 이전에는 기술, 시간이 얼마나 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기술력은 기본이 되었고 패션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품위, 과지의 본질을 띄게 됩니다. 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시대에 따라 본질은 바뀌게 됩니다.

현재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의 본질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사례를 많이 소개해주셔서 쉽고 재밌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일 있을 기본과정의 마지막 강의는 더욱 알차기를 기대하며 강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사회적지원센터 인턴 한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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