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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지원 공모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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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작성일15-07-31 11:57 조회2,4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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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창업지원 공모사업 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자리가 꽉 찼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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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는 양기대 광명시장님의 인사말씀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양기대 시장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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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를 진행한지 4년째입니다. 이번 청년창업 지원 공모 역시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다. 9월달에 소하동에 개소하는 `일자리 창조 허브센터`도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이 곳에 있는 공간은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창업과 취업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라며

"어렵고 힘들지만 여러분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하면 주위에서 여러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항상 힘내시고, 정부나 시지자체에서도 탁상공론식의 청년지원이 아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의견 많이 주십시오. 여러분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시장님의 말씀에 이어서는 바로 청년창업을 한 장본인들이 직접 자신의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 WOOZOO 창업자이시자 현 언더독스 대표이신 김정헌 대표님과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센터장이자 청년연대은행 토닥의 이사인 한영섭센터장님이 각각 연사로 사례발표를 해주셨습니다.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어려움과 꼭 생각해봐야할 점들을 가감없이 이야기해주셔서 참 흥미로우면서도 도움이 되는 귀중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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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만, 그 중 몇가지 이야기를 뽑아 정리해볼까합니다.

김정헌 대표님께서는 

"창업을 하게 되면 아이템은 계속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하기 전, 심지어 진행하면서도 계속해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을 겁내거나 실패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회사가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 그리고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아이덴티티만 확고하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또한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그런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어려움들을 뚫고 나가야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 세웠던 최초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지금 지켜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봤을 때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 질문해보았습니다. `창업을 왜 하려고 했지?` 그에 대한 대답은 `더 좋은 집을 더 싸게, 주거문제 해결.` 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비즈니스 모델에서 수입이 생긴다면 임대수입밖에 없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수입구조가 완전히 변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사업 아이템이 지향하는 확고한 목적을 가질 것을 조언해주셨습니다.

WOOZOO를 창업할 당시 공동창업자들은 대학재학생들로 구성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그에 대해 마케팅이나 주거 전문가가 아닌 재학생들과 함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님은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 자신의 소신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할 때 그 문제를 겪고 있는 당사자가 참가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생 주거문제에 대해서는 대학생만큼 절실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야만 진정성이 생기고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가 나옵니다. 똑똑한 사람들끼리 모인다고 일이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가 선택한 방향을 잘 따라주고, 검증을 잘 해주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방향성이 같고, 일을 `함께`,`열심히`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택해야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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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섭 센터장님께서는

"창업하는 과정에서 나를 힘을 주고 지지해줄 사람이 중요합니다. 준비하고 망하고, 준비하고 망하고 하는 과정에서 사람은 엄청나게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 일수록 가족과 같이 나를 지지해줄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패하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패한 기억들, 그리고 실패했을 때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준 기억들. 그것도 무척이나 소중한 기억입니다. 내가 성공을 했든 실패를 했든 어떠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것을 잊지말고 계속해서 도전해보셨으며 좋겠습니다." 고 말하며 청년들에게 조언해주셨습니다.

 

이 후에는 사업설명회와 질문 순서였습니다. 

10팀을 선정해 창업을 위한 공간지원과 사업의 구체화를 도와줄 멘토링을 지원할 이번 청년창업지원 공모사업은 8월 7일까지 지원접수를 받습니다. 신청 문의 및 사업 관련 질문은 홈페이지(gmsocial.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2680-6457)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청년 JOB START 7기 전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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